weekly market update를 확인하며 미국과 캐나다 증시, 비트코인 흐름을 살펴보는 투자자

2026년 8월 둘째 주 시장 업데이트: 증시는 최고치, 크립토는 주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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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시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주식시장은 안도했지만 크립토는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 시장 업데이트(Weekly Market Update)의 중심에는 역시 물가가 있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편안하게 나오자 주식시장은 바로 반응했습니다.

S&P 500은 목요일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캐나다의 S&P/TSX 종합지수도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오히려 지난주보다 낮은 수준에서 움직였습니다. 보통 물가 둔화와 금리 부담 완화는 위험자산에 긍정적이지만, 이번에는 주식과 크립토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여기에 금요일 아침 유가가 다시 상승했습니다. 중동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도 아직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겉으로 보면 증시는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산별 움직임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시장의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원유와 크립토 가격은 8월 14일 금요일 아침 기준입니다.

Weekly Market Update: 이번 주 숫자부터 간단히 볼까요?

시장목요일 종가이번 주 변동
S&P 5007,798.99+0.5%
나스닥 종합지수26,803.03+0.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53,839.99-0.4%
러셀 20003,052.85+0.6%
S&P/TSX 종합지수36,759.29약 +1.0%

목요일 하루만 보면 S&P 500은 0.7%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0.8%, 다우는 0.1%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S&P/TSX 종합지수도 목요일 0.3% 상승했습니다. 기술주와 금융주, 에너지주가 함께 지수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번 주 분위기를 바꾼 것은 결국 미국 물가였습니다

먼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상승했습니다. 12개월 기준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2% 올랐습니다. 12개월 기준으로는 2.5% 상승했습니다.

다음 날 나온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은 약 0.2% 상승을 예상했기 때문에 안도감이 더 커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12개월 기준으로 4.7% 올랐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6월의 5.5%보다는 둔화됐습니다.

물론 이것을 인플레이션이 해결됐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다만 물가 압력이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시장은 숫자 자체만 보지 않습니다. 예상보다 좋았는지 나빴는지에도 반응합니다. 이번 주에는 그 작은 차이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S&P 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발표 후 국채금리가 내려가자 성장주와 기술주에 다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S&P 500은 7,798.99로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도 강했지만 모든 기술주가 함께 오른 것은 아닙니다. 실적과 전망에 따라 개별 종목의 등락은 크게 갈렸습니다.

이 부분이 요즘 시장을 잘 보여줍니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실적의 내용과 앞으로의 전망을 훨씬 까다롭게 보고 있습니다.

러셀 2000은 이번 주 목요일까지 0.6%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대형주 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형 기술주 외의 종목들도 상승에 꾸준히 참여하는지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까지 함께 보면 금리 방향이 조금 더 보입니다

여기서 미국 고용도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천 명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8만 명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시장 참여율이 떨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물가는 아직 목표보다 높지만 고용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서둘러 금리를 다시 올리기에는 부담스러운 조합입니다.

현재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50%에서 3.75%입니다. 시장은 9월 회의에서 동결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유가와 다음 물가 자료가 다시 높아지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캐나다 시장 이야기는 미국과 조금 달랐습니다

캐나다의 S&P/TSX 종합지수는 목요일 36,759.29로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또 하나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술 업종이 3.1% 상승했습니다. 금융 업종은 0.5%, 에너지 업종은 0.8% 올랐습니다.

좋았던 점은 한 업종만 시장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술주와 금융주, 에너지주가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금과 은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소재 업종은 약했습니다. 원자재 비중이 높은 캐나다 시장도 매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캐나다 대형 은행의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가격 부담도 살펴야 합니다. 좋은 업종이라고 해서 어떤 가격에 사도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 고용은 미국과 정반대였습니다

캐나다는 7월에 7만5천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예상치였던 1만6천500개보다 훨씬 좋은 결과였습니다.

실업률은 6.5%에서 6.4%로 내려갔습니다. 202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정규직은 3만8천600개 늘었습니다. 시간제 일자리도 3만6천600개 증가했습니다.

민간부문 고용이 강했고 도소매, 금융과 보험, 전문서비스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캐나다 경제가 연초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3.0%로 둔화됐습니다. 고용은 좋아졌지만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된 모습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고용 발표 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미국 달러 대비 약 두 달 만의 높은 수준 근처에서 움직였습니다.

여기서 캐나다 금리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캐나다 금리를 찾아보면 2.25%와 2.50%가 함께 나와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 캐나다 기준금리(Overnight Rate Target): 2.25%
  • 중앙은행 대출금리(Bank Rate): 2.50%
  • 중앙은행 예금금리(Deposit Rate): 2.20%

일반적으로 뉴스에서 말하는 캐나다 기준금리는 2.25%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하루짜리 단기자금 금리의 목표 수준이지만, 독자에게는 기준금리라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2.50%인 중앙은행 대출금리는 금융기관이 캐나다 중앙은행에서 단기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소비자가 은행에서 받는 예금금리나 대출금리와는 다릅니다.

강한 고용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춥니다. 반면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9월 2일에 다음 금리 결정을 발표합니다. 그 전에 나오는 소비자물가가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금요일 아침 유가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유가가 크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아침에는 중동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곧바로 반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8.50,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82.81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두 유종 모두 주간 상승을 향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운송의 핵심 통로입니다. 해상 운송이 제한되면 공급 불안이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원유 재고는 크게 늘었습니다. 국제기구들은 수요 증가 전망도 낮췄습니다.

결국 지금 유가는 지정학적 위험과 충분한 재고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끌고 있습니다. 하루 움직임만 보고 장기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캐나다 투자자에게 유가는 에너지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캐나다 달러와 물가, 앞으로의 금리 방향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크립토는 주식시장을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 흥미로웠던 부분은 주식과 크립토의 반응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금요일 아침 약 $63,330에서 거래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종가인 약 $64,874와 비교하면 이번 주 들어 약 2.4% 낮아진 수준입니다.

이더리움도 약 $1,900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편안하게 나왔지만 뚜렷한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보통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공식이 크립토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Spot Bitcoin ETF)의 자금 유출과 약한 매수 수요가 부담이 됐습니다. 비트코인은 $64,000 부근을 넘어서지 못하고 다시 아래로 밀렸습니다.

최근 자금과 관심이 인공지능 관련 주식으로 이동한 점도 한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이 흐름은 크립토가 항상 기술주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같은 위험자산으로 묶이더라도 수급과 투자심리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립토는 주식시장과 달리 하루 24시간 거래됩니다. 가격 변동도 훨씬 큰 만큼 단기 움직임만 보고 비중을 늘리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이번 주 시장을 보며 중요하다고 느낀 점

제가 보기에는 시장이 위험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나온 데이터가 걱정했던 것보다 나았다는 점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가가 완만해졌지만 고용이 약합니다. 캐나다는 고용이 강하지만 유가와 무역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하지만 크립토가 따라오지 못한 것처럼 모든 위험자산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서 모든 자산을 따라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최고치라는 이유만으로 시장에서 나올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은 다음 세 가지를 점검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1. 최근 상승으로 주식 비중이 계획보다 커졌는지 확인합니다.
  2. 특정 기술주나 금융주에 지나치게 집중됐는지 살펴봅니다.
  3. 단기 지출에 필요한 자금이 시장 변동에 노출돼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

시장을 맞히려는 것보다 포트폴리오가 내 계획에 맞는지 확인하는 편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 주에 확인할 일정

다음 주에는 캐나다 물가와 미국 중앙은행 회의록이 중요합니다.

  • 8월 17일: 캐나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 8월 18일: 미국 주택착공, 건축허가, 산업생산
  • 8월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7월 회의록
  • 8월 19일: 미국의 캐나다산 제품 추가관세 시한
  • 8월 21일: 캐나다 6월 소매판매

특히 캐나다 소비자물가가 유가 상승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회의록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차이가 관심사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협상이 시한 전 합의에 도달하는지도 TSX와 캐나다 달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 둔화와 캐나다 고용 개선이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주식시장만큼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자산마다 반응이 달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와 중동 상황은 다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오르는 이유와 위험요인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한 방향으로 크게 베팅하기보다 계획된 자산배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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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시장정보와 교육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증권이나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시장가격과 경제지표는 발표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재정상황, 목표, 투자기간과 위험수용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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