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퇴를 준비하다 보면 거의 반드시 만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CPP는 60세부터 받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65세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최근에는 이런 질문도 자주 듣습니다.
“건강하다면 70세까지 미루는 것이 무조건 더 유리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사람에게 같은 정답은 없습니다.
캐나다 연금제도(Canada Pension Plan, CPP)는 일반적으로 65세가 기준 수령 나이입니다. 하지만 빠르면 60세부터 시작할 수 있고, 늦으면 70세까지 미룰 수 있습니다.
일찍 시작하면 월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반면에 늦게 시작하면 매달 받는 금액이 늘어납니다. 다만 70세 이후에는 더 기다려도 추가 증가 혜택이 없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공식 안내에서도 CPP 시작 시기에 따라 월 수령액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canada.ca)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단순히 이것이 아닙니다.
“어느 나이에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까?”
오히려 다음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내 상황에서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전체 은퇴생활에 더 잘 맞을까?”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CPP 수령 시기를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CPP는 왜 60세, 65세, 70세 금액이 다를까요?
먼저 기본 구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CPP의 기준 나이는 65세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은퇴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CPP는 시작 시기를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65세 이전에 시작하면 매월 0.6% 감소
- 1년 일찍 시작하면 7.2% 감소
- 60세에 시작하면 최대 36% 감소
- 65세 이후로 미루면 매월 0.7% 증가
- 1년 늦추면 8.4% 증가
- 70세까지 미루면 최대 42% 증가
이 조정률은 공식 CPP 수령 시기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65세 금액을 10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구조가 됩니다.
- 60세 시작: 64
- 65세 시작: 100
- 70세 시작: 142
이 숫자만 보면 70세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60세에 CPP를 시작한 사람은 70세가 될 때까지 이미 10년 동안 돈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 수령액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65세 CPP가 월 $1,000이라면?
이번에는 아주 단순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65세에 CPP를 시작하면 월 $1,000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공식 연령 조정률만 적용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60세 시작: 약 $640
- 65세 시작: $1,000
- 70세 시작: 약 $1,420
물론 실제 CPP 금액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기여 기록(contribution history), 근로소득 기록, 시작 나이 등이 모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1월 기준 65세 최대 CPP 월액은 $1,507.65입니다. 한편 2026년 4월 기준 65세 신규 수급자의 평균 월액은 $877.01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차이만 봐도 최대 금액과 실제 개인 수령액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월 $1,420을 받을 수 있으니 무조건 70세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60세에 CPP를 시작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60세에 일찍 시작하는 가장 큰 장점은 분명합니다.
돈을 먼저 받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시작하면 65세까지 5년 동안 이미 CPP를 받을 수 있습니다.
70세까지 기다리는 사람과 비교하면 10년 먼저 시작하는 셈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 차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 일을 줄이고 싶다
- 이미 은퇴했다
- 현재 생활비가 필요하다
- 다른 은퇴소득이 많지 않다
- 부채를 갚아야 한다
- RRSP를 너무 빠르게 꺼내 쓰고 싶지 않다
- 지금의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캐나다 정부 역시 현재 돈이 필요하거나, 일을 줄여야 하거나, 다른 소득원이 적은 경우 조기 시작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60세 시작이 무조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60세 시작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단점은 평생 받는 기본 월액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60세에 시작하면 65세 기준 금액보다 최대 36%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 예상액이 월 $1,00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60세 시작 금액은 단순 계산상 약 $640입니다.
월 차이는 약 $360입니다.
1년으로 보면 약 $4,320입니다.
따라서 오래 살수록 이 차이는 계속 쌓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 상태가 좋고, 가족 중 장수한 사람이 많으며, 다른 생활비 재원도 충분하다면 60세 조기 시작을 조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다음 두 가지 사이에 있습니다.
“지금 먼저 받을 것인가?”
또는
“나중에 더 많이 받을 것인가?”
입니다.
65세 시작은 왜 기준점일까요?
65세는 CPP의 표준 시작 나이(standard age)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65세를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생각합니다.
이 시기의 장점은 비교적 균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60세처럼 큰 조기 감액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70세까지 5년을 더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65세는 자연스러운 검토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 65세 전후로 은퇴한다
- 직장소득이 줄어든다
- 다른 연금과 함께 생활비를 만들고 싶다
- 70세까지 기다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 조기 감액은 피하고 싶다
다만 65세가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60세 조기 시작과 70세 연기 사이의 기준점이라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70세까지 CPP를 미루면 무엇이 좋을까요?
65세 이후 CPP를 늦추면 매월 0.7%씩 금액이 늘어납니다.
1년이면 8.4%입니다.
또한 70세까지 미루면 65세 기준보다 최대 42% 높은 월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65세 기준 월 $1,000이라면, 단순 계산상 70세에는 약 $1,420이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늦게 시작하는 방법을 검토할 이유가 있습니다.
- 건강 상태가 좋다
- 오래 살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60대 생활비를 충당할 다른 소득원이 있다
- 직장생활을 계속한다
- RRSP, TFSA 또는 기타 자산이 충분하다
- 미래의 더 큰 월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캐나다 정부도 건강하고 오래 살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소득원이 있다면 CPP를 늦게 시작하는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70세까지 미루는 것이 항상 최선일까요?
아닙니다.
이 부분은 특히 조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은퇴 관련 글을 보면 이런 주장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CPP는 무조건 70세까지 미뤄라.”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맞는 조언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62세에 은퇴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직장 연금도 없습니다.
생활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CPP를 70세까지 미루기 위해 RRSP에서 매년 큰 금액을 꺼내야 한다면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CPP 월액만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살펴볼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 RRSP 인출 규모
- 세금
- 투자자산 감소
- TFSA 잔액
- 배우자 소득
- OAS
- 생활비
- 시장 변동
따라서 CPP 하나만 크게 만드는 것이 전체 은퇴계획의 최선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손익분기 나이는 몇 살일까요?
이 질문도 매우 많습니다.
“60세부터 먼저 받는 것과 65세까지 기다리는 것 중 언제 누적 금액이 같아질까요?”
공식 조정률을 이용하면 아주 단순한 비교는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세금은 넣지 않았습니다.
투자수익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개인별 CPP 차이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연금과의 관계 역시 제외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누적 수령액만 단순 비교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 60세 시작 vs 65세 시작: 약 74세 전후
- 60세 시작 vs 70세 시작: 약 78세 전후
- 65세 시작 vs 70세 시작: 약 82세 전후
이 계산은 60세 시작 시 최대 36% 감소, 70세 시작 시 최대 42% 증가라는 공식 조정률을 바탕으로 한 단순 예시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실제 은퇴생활에는 세금, 투자수익, 생활비, 건강, 배우자 상황 등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0세에 받은 CPP를 소비하지 않고 투자한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70세까지 기다리기 위해 다른 자산을 빠르게 꺼내 써야 한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익분기 나이는 참고 자료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상태는 왜 중요할까요?
CPP는 평생 받는 월 연금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오래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는 시작 시기를 정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 상태가 좋고, 가족 중 장수한 사람이 많으며, 다른 소득원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늦게 시작하는 선택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건강에 큰 우려가 있고 현재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구도 자신의 수명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CPP 결정은 단순히:
“나는 몇 살까지 살 것 같다.”
라는 예상 하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예상보다 오래 살았을 때 생활비가 부족해질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계속 일하고 있어도 CPP를 받을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CPP를 받기 시작했다고 해서 반드시 일을 그만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일하면서 CPP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정 조건에서는 추가 기여를 통해 은퇴 후 추가급여(Post-Retirement Benefit, PRB)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60세에서 65세 사이에 CPP를 받으면서 일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CPP 기여가 계속됩니다.
한편 65세부터 70세 사이에는 일정 조건에서 CPP 기여 중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0세가 되면 일을 계속하더라도 CPP 기여는 중단됩니다.
추가 기여는 조건에 따라 은퇴 후 추가급여(PRB)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기존 CPP에 더해져 평생 지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생각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CPP를 받기 시작하면 더 이상 일할 수 없다.”
일을 계속한다면 CPP를 늦추는 것이 좋을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을 계속하는 사람도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62세에 CPP를 시작하면서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은 68세까지 일하면서 CPP를 미룰 수 있습니다.
두 선택 모두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로소득이 충분한 상황에서 CPP까지 받으면 전체 과세소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CPP는 비과세 소득이 아닙니다.
정부의 공적연금 세금 안내에 따르면 CPP 관련 소득은 세금 신고에 반영됩니다. 또한 월 지급액에서 세금이 자동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어 별도 원천공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 일하고 있다면:
“받을 수 있으니 지금 받자.”
라고 단순하게 결정하기보다 전체 소득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CPP와 OAS는 같은 시기에 시작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CPP와 노령연금(Old Age Security, OAS)은 서로 다른 제도입니다.
CPP는 빠르면 60세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OAS의 가장 이른 시작 나이는 65세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조합도 가능합니다.
- CPP 60세 시작 + OAS 65세 시작
- CPP 65세 시작 + OAS 65세 시작
- CPP 70세 시작 + OAS 별도 시기 결정
즉, 두 연금을 반드시 같은 시기에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차이는 전체 은퇴소득을 계획할 때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RRSP가 많다면 CPP 시기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RRSP 자산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두 가지 방향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먼저 CPP를 일찍 받고 RRSP 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60대에 RRSP 자산 일부를 사용하면서 CPP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적절한지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특히 다음 요소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현재 세율
- 앞으로 예상되는 세율
- RRSP 규모
- RRIF 전환 계획
- OAS 수령
- 배우자 소득
- TFSA 자산
- 생활비
결국 CPP 시작 시기는 공적연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RRSP와 RRIF 계획에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TFSA가 충분하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비과세저축계좌(Tax-Free Savings Account, TFSA)가 충분한 사람은 선택의 폭이 더 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부터 70세까지 CPP를 미루고 싶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간의 생활비를 어디에서 마련할까요?
가능한 재원은 다양합니다.
- 직장소득
- 직장 연금
- RRSP
- 일반 투자계좌
- TFSA
- 현금
어느 돈을 먼저 사용하는지에 따라 세금과 자산 상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TFSA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CPP를 늦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있다면 혼자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의 CPP 시작 시기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은 60세에 시작하고, 아내는 70세까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가정에서는 한 사람에게 충분한 직장 연금이 있고, 다른 사람은 CPP 의존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두 사람이 같은 나이에 CPP를 시작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일정 조건에서 배우자 또는 사실혼 배우자와 CPP 은퇴연금을 공유하는 연금 공유(pension sharing) 제도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세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는 각자의 CPP만 따로 보기보다 가구 전체 현금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민자는 CPP 예상액을 더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일한 뒤 캐나다로 이민한 분은 캐나다에서 평생 일한 사람과 CPP 기록이 다를 수 있습니다.
CPP 금액은 시작 나이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기여한 금액과 기간, 근로소득 기록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 친구가 월 $1,200을 받으니 나도 비슷하겠지.”
특히 캐나다에서 일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면 본인의 예상액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y Service Canada Account(MSCA)에서는 CPP 기여 기록과 예상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CPP 기여내역서(Statement of Contributions)를 통해 본인의 기여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6년 CPP 최대 금액만 보고 계획하면 안 됩니다
2026년 1월 기준 65세 최대 CPP 은퇴연금은 월 $1,507.65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4월 기준 65세 신규 수급자의 평균 월액은 $877.01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차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넷에서:
“2026 CPP는 월 $1,500 이상입니다.”
라는 정보만 보면 자신도 비슷한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CPP 금액은 개인의 기여 기록, 근로소득 기록, 시작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은퇴계획을 만들 때는 최대 금액보다 자신의 예상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0세 시작을 더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는 경우
다음 상황에서는 60세 또는 비교적 이른 시작을 검토할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현재 현금흐름이 필요하다
- 이미 일을 그만두었다
- 다른 소득원이 많지 않다
-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다
- 부채 상환이 중요하다
- RRSP를 빠르게 소진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예입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5세 시작을 검토할 수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65세가 자연스러운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 65세 전후 은퇴한다
- 조기 감액을 피하고 싶다
- 70세까지 기다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
- 은퇴 시점부터 정기소득이 필요하다
- 다른 연금과 CPP를 함께 조합하고 싶다
물론 65세 역시 자동으로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70세 시작을 더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는 경우
반대로 다음 상황에서는 늦게 시작하는 방법을 검토할 이유가 있습니다.
- 건강 상태가 좋다
- 오래 살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충분한 다른 소득원이 있다
- 계속 일하고 있다
- 미래의 더 큰 월 소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60대 생활비를 다른 자산으로 감당할 수 있다
70세까지 미룰 경우 65세 기준보다 최대 42% 높은 월액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70세 이후에는 기다려도 추가 증가 혜택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
CPP를 언제 받을지 고민할 때 많은 분이 이렇게 묻습니다.
“몇 살에 받는 것이 가장 이득인가요?”
하지만 저는 질문을 조금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은퇴생활에서 CPP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현재 생활비를 보충해야 하나요?
미래에 더 큰 월 소득이 필요한가요?
RRSP가 충분한가요?
TFSA는 어떤가요?
배우자에게 다른 연금이 있나요?
직장을 계속 다닐 예정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다르면 CPP 시작 시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CPP는 혼자 떨어져 있는 연금이 아닙니다.
전체 은퇴소득 계획의 한 부분입니다.
CPP를 신청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
CPP 시작 시기를 결정하기 전에는 본인의 예상액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y Service Canada Account(MSCA)에서는 CPP 관련 기여 기록과 예상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CPP 기여내역서를 통해 본인의 기여 기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다음 질문을 생각해 보세요.
- 60세 예상액은 얼마인가
- 65세 예상액은 얼마인가
- 70세 예상액은 얼마인가
- 현재 다른 소득은 얼마인가
- 은퇴 후 생활비는 얼마인가
- RRSP와 TFSA는 얼마나 있는가
- 배우자의 은퇴소득은 얼마인가
- 언제 일을 그만둘 것인가
이렇게 하나씩 정리하면 CPP 수령 시기가 훨씬 구체적인 결정으로 바뀝니다.
결국 60세, 65세, 70세 중 언제가 좋을까요?
정답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60세는 돈을 먼저 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65세는 표준 시작 나이로서 균형 있는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70세는 더 큰 월 수령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월액이 항상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또한 가장 빨리 받는 것도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 요소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건강
- 현재 소득
- 은퇴 시기
- 생활비
- RRSP
- RRIF
- TFSA
- 직장 연금
- OAS
- 배우자 소득
- 세금
- 오래 살 가능성
결국 CPP 수령 시기는 단순한 나이 선택이 아닙니다.
은퇴 후 돈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결정입니다.
상담이 필요한 이유
CPP를 60세에 받을지, 65세까지 기다릴지, 70세까지 미룰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다면 CPP만 따로 보기보다 전체 은퇴소득 구조를 함께 정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CPP를 언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 RRSP가 많아 CPP를 미룰지 고민된다
- 계속 일하면서 CPP를 받을지 궁금하다
- 배우자와 서로 다른 시기에 받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다
- OAS와 CPP를 어떻게 연결할지 모르겠다
- 은퇴 후 월 현금흐름을 정리하고 싶다
단순히 “60세가 좋다” 또는 “70세가 좋다”는 결론보다, 현재 자산과 소득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생활비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읽으세요
- 2026 캐나다 은퇴 준비 가이드: CPP·OAS·RRSP·TFSA를 어떻게 함께 준비할까?
- 캐나다 이민자에게 RRSP와 TFSA, 무엇이 먼저일까?
- TFSA와 RRSP에 대한 흔한 오해
- RRSP와 TFSA, 은퇴 준비에는 어떻게 다를까?
중요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재정교육(financial education)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별 투자, 세금, 법률 또는 연금 관련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CPP 실제 수령액은 개인의 기여 기록, 근로소득 기록, 수령 시작 시기 및 기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 사용된 금액과 손익분기 나이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이며, 세금, 투자수익, 인플레이션, 개인별 CPP 계산 요소 및 기타 연금과의 관계를 모두 반영한 것이 아닙니다.
CPP 신청이나 중요한 은퇴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본인의 My Service Canada Account 자료와 최신 정부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퀘벡에서 근무했거나 거주하는 경우에는 캐나다 연금제도(CPP)와 퀘벡 연금제도(Quebec Pension Plan, QPP)의 적용 관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