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AI와 국채금리는 시장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끌었습니다. AI와 반도체 기대는 나스닥을 밀어 올렸습니다. 반면 강한 미국 경기지표와 높은 유가는 국채금리를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 대형 기술주는 강했지만, 다우와 소형주 그리고 캐나다 증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자료 기준은 주가지수의 경우 2026년 9월 24일 목요일 종가입니다. 금리와 원자재, 환율, 암호화폐는 9월 25일 금요일 오전 8시 50분 ET 전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을 한눈에 보면
| 시장 | 9월 24일 종가 | 9월 18일 대비 |
|---|---|---|
| S&P 500 | 7,704.13 | +0.7% |
| Dow Jones | 51,349.98 | -0.6% |
| Nasdaq Composite | 26,939.37 | +1.6% |
| Russell 2000 | 2,828.57 | -1.1% |
| S&P/TSX Composite | 35,706.46 | -0.3% |
표만 보면 이번 주 미국 증시가 대체로 조용해 보입니다. 그러나 지수 안쪽은 달랐습니다. 나스닥은 AI 기대를 타고 올랐습니다. 반면 다우와 러셀 2000은 하락했습니다. 즉, 시장 전체가 고르게 오른 장세는 아니었습니다.
AI와 국채금리가 만든 엇갈린 시장
월요일에는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AMD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강하게 올랐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Meta도 새로운 AI 제품 발표 이후 목요일에 4% 넘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주 후반에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에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장기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성장주에는 부담이 됩니다.
이번 주에는 이 두 힘이 맞섰습니다. AI 기대는 기술주를 받쳤습니다. 반대로 높은 금리는 시장의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AI와 국채금리 중 어느 쪽의 힘이 더 강해질지가 다음 주에도 중요합니다.
왜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었을까?
금요일 아침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18%**였습니다. 목요일에는 한때 5.2% 부근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9월 미국 종합 PMI는 58.4로 올랐습니다.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제조업 PMI는 57.0, 서비스업 PMI는 58.7을 기록했습니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물가 부담입니다. 신규 주문이 빠르게 늘면서 공급망 지연과 가격 압력도 커졌습니다. 여기에 중동 긴장으로 유가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는 채권 수급입니다. 이번 주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기대보다 약했습니다. 경제가 강하고 물가 우려가 남은 상황에서 국채 공급 부담까지 겹쳤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금리는 어디에 있나?
| 항목 | 금요일 아침 기준 |
|---|---|
| 미국 정책금리 | 3.75%~4.00% |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약 5.18% |
| 캐나다 정책금리 | 2.25% |
| 캐나다 10년물 국채금리 | 약 3.95% |
연준은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이후 여러 연준 인사는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9월 2일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정책금리 차이는 캐나다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소비 둔화가 보였다
캐나다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감소한 C$73.7 billion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는 9개 업종 가운데 8개에서 줄었습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판매량은 1.1% 감소했습니다.
특히 Ontario의 소매판매는 2.0% 줄었습니다. Toronto 지역은 4.7% 감소했습니다. 자동차와 일반 상품 판매가 약해진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8월 잠정치는 1.3% 반등을 가리켰습니다. 한 달 수치만 보고 소비가 계속 위축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높은 생활비와 차입비용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Tiff Macklem 총재는 새로운 미국 관세가 4분기 성장률을 1% 아래로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높은 유가는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면 금리 결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유가·금·캐나다달러는 어떻게 움직였나?
| 항목 | 금요일 오전 8시 50분 ET 전후 | 당일 흐름 |
|---|---|---|
| WTI 원유 | 약 US$92.6 | 약 -2.1% |
| Brent 원유 | 약 US$105.0 | 약 -1.5% |
| 금 | 약 US$4,302/oz | 약 +0.6% |
| USD/CAD | 약 1.414 | CAD 약 US$0.707 |
원유는 이번 주 내내 크게 움직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은 공급 불안을 낮췄습니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의 긴장은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 합의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유가는 목요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그러나 Brent는 여전히 배럴당 US$100을 웃돌았습니다.
금은 금요일 아침 소폭 반등했습니다. 그래도 주간 기준으로는 2% 넘게 하락하는 흐름입니다. 달러 강세와 높은 실질금리가 안전자산 수요보다 더 큰 영향을 줬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 상승은 보통 캐나다달러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과의 금리 차이와 무역 불확실성이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Bitcoin과 Ethereum도 함께 보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Bitcoin은 약 US$84,400이었습니다. Ethereum은 약 US$2,714였습니다. 두 자산은 24시간 기준으로 각각 소폭 상승했습니다.
Bitcoin은 주 초 한때 US$85,000을 넘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와 기술주 강세가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높은 국채금리는 암호화폐에도 부담입니다. 현금과 단기채의 수익률이 높아지면 변동성이 큰 자산의 기회비용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호화폐도 AI와 국채금리의 줄다리기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 고용지표와 PCE 물가가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와 중앙은행 소식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7천 건으로 줄었습니다. 4주 평균도 20만2천250건으로 낮아졌습니다. 해고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미국 9월 종합 PMI는 58.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모두 예상보다 강했습니다. 경기에는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연준에는 물가를 더 오래 걱정해야 한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7월 소매판매가 0.7% 감소했습니다. 특히 Ontario와 Toronto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8월 잠정치는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지난주 금리 인상 이후에도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관세가 성장을 누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미국은 경기 과열과 물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을 함께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기업 소식
AMD는 AI 반도체 기대를 타고 월요일 약 10% 상승했습니다. 시장가치는 US$1 trillion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주 나스닥 상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습니다.
Meta는 새로운 AI 제품을 공개한 뒤 목요일 4.5% 상승했습니다. 반면 Oracle은 같은 날 3.5% 하락했습니다. AI라는 같은 주제 안에서도 실적 기대와 밸류에이션에 따라 주가가 갈렸습니다.
AutoZone은 분기 주당순이익 US$56.05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약 6% 올랐습니다. 다만 매출과 동일점포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Costco는 목요일 장 마감 후 주당순이익 US$6.75를 발표했습니다. 높은 생활비 속에서도 회원제 소비가 얼마나 버티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실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꼭 확인할 일정
- 9월 29일 화요일: 캐나다 7월 월별 GDP
- 9월 29일 화요일: 미국 8월 JOLTS 구인건수
- 9월 29일 화요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 9월 30일 수요일: 미국 2분기 GDP 최종치
- 9월 30일 수요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 10월 1일 목요일: 미국 ISM 제조업지수
- 10월 2일 금요일: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다음 주의 중심은 고용과 물가입니다. PCE가 예상보다 높으면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이 빠르게 둔화되면 장기금리는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7월 GDP가 중요합니다. 소매판매 약세가 전체 경제에도 이어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차이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에서 제가 보는 포인트
이번 주 지수만 보면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 내부에서는 변화가 컸습니다. 기술주와 소형주의 차이가 벌어졌고, 미국과 캐나다의 경기 온도도 달랐습니다.
첫째, AI 관련 기업의 성장 기대는 여전히 강합니다. 다만 좋은 이야기만으로 모든 종목이 함께 오르지는 않습니다.
둘째,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넘으면 주식과 부동산의 할인율이 달라집니다. 특히 높은 가격을 받는 성장주와 부채가 많은 기업은 더 민감합니다.
셋째, 캐나다 투자자는 환율도 함께 봐야 합니다. 캐나다달러 약세는 미국 자산의 캐나다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해외여행과 수입물가에는 부담입니다.
결국 AI와 국채금리 중 하나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성장 기대와 금리 부담을 함께 봐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는 한 주의 뉴스보다 자산배분과 투자기간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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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안내
이 글은 2026년 9월 25일 작성된 일반적인 시장정보입니다. 주식시장 수치는 9월 24일 목요일 종가를 사용했습니다. 금리와 원자재, 환율, 암호화폐는 9월 25일 금요일 오전 기준입니다. 시장가격과 금리는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증권, 펀드, 암호화폐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목표와 기간, 재정상황, 위험수용도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